예정에 없던 크리스마트 트리를 장식하다

가족과 저녁 시간을 갖다가 우연히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하고 싶은 것 많은 우리 아들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 하자고 해서 예정에 없는 장식에 들어 갔다.

항상 느끼는 감정이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할 때면 올해 한해도 무사히 잘 보내서 이렇게 내가 여유롭고 즐겁게 가족과 함께 이런 시간도 보내 수 있구나에 감사한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행복했던 일들과 그렇지 못했던 일들…

하지만 이 순간만은 서로를 함께 도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쁘게 장식하려고 노력하고 연말을 함께 즐겁게 마무리 하고자 하니 모든 것이 감사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