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학교에서 겨울 콘서트가 열리는데 아이들이 연습한 율동과 시 낭독을 부모님들 앞에서 뽑내는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
예전부터 영화를 보면 아이들은 강단 위에서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하고있고, 관람석에서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아이들의 모습을 응원과 함께 캠코더에 영상을 담고 있는 아빠들의 모습을 종종 보았는데 어느새 내가 그런 마음과 위치가 되었다.
그런 영화 스토리에서는 꼭 긴장해서 외운 파트를 까먹고 당황하다가 무대 옆에 대기중이던 선생님이 도움을 주고 해결하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는데, 나를 닮은 아들이라면 긴장한 영화의 그런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
우리 아이가 무엇을 해도 항상 즐겁게 임했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막 정식 학부모로 인정 받은 초보 학부모지만 너가 즐겁게 즐길 수 있게 지원하고 노력할게^^